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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IA 정해영, 팬 투표 1위로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by 문화이음 전달자 2024. 6. 17.

 

KIA 정해영, 팬 투표 1위로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되었습니다.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올스타전의 '베스트12'가 확정되었습니다.

 

KIA 정해영, 팬 투표 1위로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이번 팬 투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인물은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인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 선수입니다.

 

KIA 정해영, 팬 투표 1위로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KIA 정해영, 팬 투표 1위로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KIA 정해영, 팬 투표 1위로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사진: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정해영은 5월 27일(월)부터 6월 16일(일)까지 3주간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39만 6,077표를 기록, 136만 2,773표를 받은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를 약 3만 3천 표 차이로 제치고 팬 투표 최다 득표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15년 올스타전부터 집계한 마무리 투수 부문에서 처음으로 팬 최다 득표 1위를 기록한 사례입니다. 또한, KIA 투수로서는 2022년 양현종에 이어 두 번째로 팬 최다 득표를 기록한 것입니다.

 

 

 

양의지는 비록 2위에 그쳤지만, 개인적으로 8번째 베스트12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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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드림 올스타

 

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선발 투수),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중간 투수),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마무리 투수)이 베스트 12로 선정되었습니다.

 

김택연은 총 134만 5,257표를 기록하며 팬 투표 전체 4위를 차지했고, 선수단 투표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합산 점수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고졸 신인으로서는 역대 5번째 올스타 베스트 12 선정이며, 투수로서는 2019년 LG 트윈스의 정우영 이후 두 번째입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맥키넌(1루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이 베스트12로 선정되었습니다. 3루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의 최정이 삼성의 김영웅을 제치고 베스트 12에 선정되었습니다. 최정은 통산 8번째 베스트 12 선정으로,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 12 선정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의 에레디아,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롯데 자이언츠의 윤동희가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되었습니다. 정수빈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베스트 12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8번째 베스트12에 올랐습니다. 구자욱은 1루수, 외야수, 지명타자 부문에서 모두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나눔 올스타 

 

나눔 올스타 투수 부문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마무리 투수),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선발 투수), KIA 타이거즈의 전상현(중간 투수)이 선정되었습니다.

 

류현진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베스트12에 선정되며 개인 통산 5번째 베스트 12에 올랐습니다.

 

전상현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첫 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되었습니다.

 

포수 부문에서는 LG 트윈스의 박동원이 3년 연속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되었습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이우성(1루수),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2루수),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3루수),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유격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페라자,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 키움 히어로즈의 도슨이 베스트 12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는 삼성과 KIA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이 6명, 두산이 3명, SSG가 2명, 롯데가 1명의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가 7명, 한화와 키움이 각각 2명, LG가 1명의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6명, 나눔 올스타에서도 6명이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되었습니다.

 

2024 KBO 리그의 뜨거운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로도 이어졌습니다. 총 투표수는 역대 최다인 322만 7,578표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35% 증가했습니다.

 

한편,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KT 이강철, 나눔 올스타 LG 염경엽)의 추천 선수는 각 팀 13명씩 총 26명을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