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제압하며 우승 후보의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A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선두에 나섰습니다. 오늘 경기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유로 2024 개막전 경기결과
유로 2024 개막전, A조 1차전
- 경기 장소: 푸스발 아레나, 독일 뮌헨 (2024년 6월 15일, 04:00)
- 결과: 독일 5 - 스코틀랜드 1
- 독일 득점: 비르츠(도움:키미히) 10', 무시알라(도움:하베르츠) 19', 하베르츠(PK) 46+', 퓔크루크 68', 잔(도움:뮐러) 93+'
- 스코틀랜드 득점: 뤼디거(OG) 87'
- 퇴장: 포티어스 44'
개막전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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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독일의 압도적인 경기력
-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해 스코틀랜드를 압도했습니다.
- 최전방에는 하베르츠가, 2선에는 비르츠, 귄도안, 무시알라가 자리했다. 중원은 크로스와 안드리히가 지켰고, 수비는 미텔슈테트, 타, 뤼디거, 키미히가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네요.
- 스코틀랜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전방에는 크리스티, 아담스, 맥긴이 배치됐고, 중원에는 로버트슨, 맥그리, 맥토미니, 랠스턴이 자리했다. 수비는 티어니, 헨드리, 포티어스가 담당했고, 골키퍼는 건이 나섰습니다.
- 독일은 경기 시작과 함께 후방에서의 지공을 통해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크로스는 미드필드와 센터백 라인을 오가며 볼 배급을 시도했고, 스코틀랜드는 수비 시 5-4-1 전형으로 공간을 줄이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 [축구] - 유로 2024 전체 경기 일정, 경기장소
유로 2024 개막전 주요 장면
경기 주요 장면
- 전반 10분, 크로스의 롱패스를 받은 키미히의 횡패스를 비르츠가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19분, 귄도안의 스루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무시알라에게 패스했고, 무시알라는 오른발 강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 스코틀랜드는 독일의 공격을 막기 어려워하며 고전했다. 무시알라는 화려한 발재간과 테크닉으로 스코틀랜드 수비진을 휘저었다. 전반 27분, 하베르츠의 프리킥 슈팅은 건 골키퍼가 막아냈고, 전반 40분에는 키미히의 크로스를 귄도안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포티어스가 귄도안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해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포티어스는 퇴장당했다. 하베르츠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했다.
- 후반 시작과 함께 스코틀랜드는 아담스를 빼고 센터백 리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으나, 독일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뤼디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12분 비르츠의 하프 발리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 후반 18분, 독일은 하베르츠와 비르츠 대신 퓔크루크와 사네를 교체 투입해 체력을 안배했다. 스코틀랜드도 맥긴과 맥그리거 대신 길모어와 맥클린을 투입하며 대응했다. 그러나 후반 23분, 퓔크루크가 강슛으로 네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5분 크로스는 잔과 교체됐다.
- 스코틀랜드는 후반 42분 로버트슨의 프리킥이 맥케나의 헤더로 연결되며 뤼디거의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추가 시간 48분, 잔이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해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독일의 변화
- 독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실패와 평가전 성적 부진으로 한지 플릭 감독을 경질하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했다. 2023년 10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나겔스만 감독은 2020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토니 크로스를 다시 불러들여 팀의 중심으로 삼았다.
- 크로스의 복귀 이후 독일은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달라진 전력을 보여줬다. 나겔스만 감독은 크로스에게 팀의 빌드업과 공수 연결고리를 맡기며 빠르게 밸런스를 맞췄다. 이로 인해 독일은 유로 1996 이후 28년 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 [축구] - 유로 2024 개막전 중계: 독일 vs 스코틀랜드
개막전 경기 통계
- 독일은 스코틀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슈팅 수 20-1, 점유율 73% - 27%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승리했다. 독일의 빠른 압박 전환, 높은 볼 점유율,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비르츠와 무시알라는 중요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 크로스는 미드필드에서 4개의 기회 창출과 102개의 패스 시도 중 101개의 적중으로 99%의 경이로운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스코틀랜드는 포티어스의 퇴장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를 포기한 인상을 남겼다. 독일은 우승후보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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